DME 기술력 입증…사업화에 주력해야광주 육묘장 실증사업 기반, 지자체 확대 주력
틈새시장 수요개발로 안정적 수요처 마련해야
유재준 기자  |  jjyoo@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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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9호] 승인 2015.03.23  2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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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DME협회 정기총회에서 오정선 회장(좌측 3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3일 한국DME협회 정기총회
"대량 수요처 확보가 쉽지는 않지만 기술력은 공인된 만큼 실질적인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지난 23일 The-K호텔에서 열린 한국DME협회(회장 오정선) 정기총회에서 오정선 회장은 "가스공사가 노력 끝에 개발한 DME 기술력과 민간부문 사업화를 접목해 DME불씨를 꾸준히 살려나가자"고 밝혔다.

오 회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에서 "지난 4일 시작된 광주시 육묘장 DME실증사업을 시작으로 관련 시범사업이 확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스공사 투자를 통한 가스전확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민간분야의 의지를 모아 새로운 수요처 창출과 사업확대에 노력하자"고 밝혔다.

가스공사 영업처 명권식 팀장은 "복수의 외국에서 가스공사 DME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술력은 이미 확보됐으며 사업성이 관건이다. 저렴한 원료확보와 추후 DME생산을 고려한 수요처 확보가 향후 과제이다. 전기분야가 대세를 이루고 있으나 이에 대한 틈새시장과 실질적인 수요개발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지 양영근 사장은 "과거 정부의 실증사업도 성공리에 마쳤고 성과도 있었다. 문제는 가격이다. 수요처는 이미 준비돼 있다고 봐야하며 값싼 연료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 회장은 "해외투자를 통한 플랜트 건설은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기술력으로는 승산이 있다. 광주시 실증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타 지자체와 산업분야에 대한 적용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석유관리원 하종한 소장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중 대상 8개 연료에 DME도 포함돼 있다. 기존 연료분야와 불필요한 경쟁을 조성할 필요는 없지만 석유대체연료사업법에 포함돼 있는 장점을 부각할 필요는 있다"고 지적했다.

가스기술공사 안영훈 처장은 "중장기적인 국내 제도 및 법규 제정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기술력을 가지고 어떻게 해외에서 사업화를 추진할 것인가를 준비해야 한다. 이를 벙커링에 접목하는 부분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겐 김태우 사장이 신임이사로 선임되고 수원대학교 백영순 교수가 협회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기로 결정됐다.